토론토와의 4경기를 3승 1패로 마쳤다. 마지막 경기에서는 타선이 토론토 불펜을 공략하는데 성공해 역전승을 거뒀다. 최근 들어서 프란밀 레예스나 스티븐 콴의 타격감이 올라왔고, 호세 라미레즈는 여전히 위협적인 상황. 여기에 안드레스 기메네즈도 타격감이 좋아 타선이 어느 정도 힘을 내고 있다. 올 시즌 제일 아쉬운 점은 선발진. 에이스 셰인 비버를 비롯해 칼 콴트릴, 잭 플리섹, 애런 시베일 등 10승을 노릴 만한 선수들이 죄다 폼이 부진하다는 점이 아쉽다. 그래도 최근 5경기 4승으로 페이스는 꽤 좋은 편.
선발투수: 잭 플리섹이 선발로 나선다. 지난해 10승 투수로 25경기에 나와 10승 6패 ERA 4.67을 기록한 투수. 150km 초, 중반대의 빠른 공과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주로 구사하는 우완이다. 메이저리그 와서도 BB/9이 2점대가 유지될 정도로 제구가 아주 좋은 투수. 피안타율도 0.230으로 지난 시즌에는 훌륭했다. 손가락 부상으로 1달 정도를 쉬어 풀타임 선발로테이션은 소화는 아쉽게 실패했었다. 최근 2경기 내용이 대단히 아쉬운데, 퀄리티스타트를 실패한 것을 넘어서 실점이 5점 이상일 정도로 좋지 않았다. 일부 수비의 도움을 못 받아 자책점이 실점보다는 적으나, 그럼에도 내용 자체가 나쁜 것은 분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