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경기를 9-0 완승을 거뒀다. 타선이 시원하게 터진 경기로 2회 진 세구라와 리스 호스킨스의 솔로포로 포문을 연 후 3회 J.T. 리얼무토의 1타점 적시타, 5회 닉 카스테야노스와 리얼무토의 적시타에 이은 세구라의 타점으로 점수를 추가했고, 7회에도 카스테야노스, 세구라, 그리고 브라이스 하퍼가 적시타를 날려 결국 격차를 9점으로 벌리면서 승리를 사실상 확정 지었다. 이날 무려 17개의 안타를 날릴 정도로 타격감이 좋았고, 타선의 화끈한 지원 덕에 레인저 수아레즈가 6이닝 무실점으로 올해 최고의 내용을 기록하며 승리를 따냈다.
선발투수: 애런 놀라가 선발로 나선다. 140km 후반의 빠른 공과 커브, 체인지업을 주 무기로 하는 선수이며 2010년대 후반부터 필라델피아의 에이스로 활약해 온 선수. 지난 시즌에도 32경기나 선발로 등판했는데, 9승 9패 ERA가 4.63으로 베스트 시즌 대비 좋지는 않았다. 컨트롤이 아주 잘 잡혀 있고, 커브를 특히나 잘 던지기로 알려져 있다. 최근 내용은 꽤 좋아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중. 지난 6일 메츠전에서 7이닝 1실점을 기록하고도 불펜이 대형 방화를 저지르고 역전패를 당해 승-패 없이 물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