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는 매년 주전 선수들이 유출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에도 플레이오프 돌풍을 일으키며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박건우가 NC로 이적하며 상위 타선에 약점이 생겼지만 오프 시즌 강진성, 임창민, 김지용을 영입하며 뎁스를 늘렸습니다 다만 지난해 금광불괴급 활약을 했던 미란다가 시즌을 시작하기도 전에 부상으로 빠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영하가 이전 모습을 회복하지 못할 경우 이번 시즌에도 불펜에 과부화가 걸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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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는 몇년째 리빌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리빌딩은 더딘 모습이고 지난 시즌에도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시즌 종료후 무더기 방출을 행했지만 정작 별다른 영입은 없었습니다 김태연, 강재민과 같은 선수를 발굴하기도 했지만 고만고만한 선수들이 너무 많습니다 확실히 경쟁력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애매한 모습입니다 여기에 카펜터-킹엄-김민우로 이어지는 선발진은 어느정도 경쟁력을 보여 주고 있지만 나머지 두자리는 여전히 불안한 모습입니다 올 시즌에도 한화는 약팀으로 구분되고 있습니다

두산 선발투수 - 스탁

스탁은 최고 구속 162KM를 던진적도 있는 우완 파이어볼러 입니다 패스트볼, 슬라이더, 체인지업 모두 구종에 대한 평가는 좋은 편입니다 메이저 통산 평균 구속에서도 156KM를 기록할 정도로 빠른 볼을 던지는 투수이나 제구력에 약점이 있습니다 또한 선발 보다는 불펜 투수로 뛰어서 이닝 소화력에도 의문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쓰리쿼터 투구폼 때문인지 패스트볼의 상하 무브먼트는 뛰어나지 않습니다 시범 경기에서 들어 났듯이 제구가 되지 않는 공속구 투구는 충분히 공략 당할 수 있습니다 제구를 잡는것이 중요합니다 

한화 선발투수 - 김민우

김민우는 지난 시즌 포텐을 터트리며 155.1이닝을 소화하고 14승 10패 방어율 4.00을 기록했습니다 높은 타점에서 뿌리는 묵직한 패스트볼과 낙차 큰 스플리터가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슬라이더를 추가하면서 재미를 보고 있습니다 큰 투구폼으로 인해 도루 허용에 대한 약점이 있었지만 지난 시즌 주자 견제가 많이 개선되었습니다 탈삼진 능력이 있는 투수로 삼진을 너무 많이 잡다보니 이닝 소화력이 떨어지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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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는 원래 1선발로 미란다가 나서야하나 부상으로 인해 스탁을 1선발로 내세웠습니다 패스트볼을 뿌리지만 제구에 약점을 보였고 시범 경기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 이닝 소화력도 의문부호를 갖게 했습니다 반면 한화 김민우는 시범 경기를 거듭 할수록 지난해 보여줬던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선발 투수의 안정감에서 한화가 앞설 것으로 판단됩니다 두산은 오프시즌 박건우를 FA로 떠나보내면서 타격약화도 피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한화의 타자들이 빠른 볼에 강한 면모를 보이는만큼 이번 개막전에서는 한화의 승리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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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