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김윤식(4승 4패 4.22)이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4일 롯데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김윤식은 후반기 들어서 QS 투구를 2경기 연속 해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금년 삼성 상대로 홈과 원정 모두 5이닝을 버티지 못하는 약점을 보여주었는데 휴식이 길수록 도움이 되는 타입이라 이번만큼은 좀 나아질수 있을 지도 모른다. 전날 경기에서 수아레즈를 무너뜨리면서 6점을 올린 LG의 타선은 이후 삼성의 불펜 상대로 추가점을 올리지 못한게 조금 아쉬움이 남을수 있습니다. 그래도 가르시아의 타격이 계속 상승세라는건 좋은 소식일듯. 하지만 이정용이 최근 불안한 투구가 이어진다는게 변수가 될수 있습니다.

◈삼성 

양창섭(2승 1패 4.70)이 4달만에 1군 마운드에 오른다. 4월 24일 롯데와의 홈 경기에서 1이닝 3실점 패배를 당한 뒤 어께 부상으로 2군으로 내려갔던 양창섭은 2군에서 다시 몸을 회복시키고 온 상태다. 그러나 7일 2군 KT전에서 5이닝 2안타 4볼넷 3실점이었기 때문에 1군에서, 그것도 LG를 상대한다는게 꽤 부담이 될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플럿코와 진해수 상대로 3점을 올린 삼성의 타선은 무려 10개의 안타를 때려내고도 3점에 그친 타격을 탓해야 한다. 결국 홈을 벗어나면 장타력이 떨어지고 이를 대체할 스피드나 정확도가 없는게 발목을 잡는 중. 불펜의 무실점은 반갑지만 접전에서 저런 모습이 필요할 것입니다.

◈코멘트

박진만 감독 대행은 양창섭에게 부담 없이 던지길 주문했고 작년 양창섭은 LG 상대로 홈에서 4.1이닝 무실점 투구를 해낸바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경기는 원정이고 이미 발언 자체에서 패배를 예감하게 하는게 문제. 지금의 김윤식은 삼성이 이전에 만났던 김윤식보다는 조금 더 좋은 모습이 이어지고 있고 무엇보다 LG의 팀 타격이 매섭다. 전력에서 앞선 LG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LG 승

[[핸디]] : -1.5 LG 승

[[U/O]] : 8.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