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글로리 (리그 12위 / 패무패패무)

처참한 경기력의 연속이다. 리그에서 6경기째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6경기 동안 홈경기가 5경기나 있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 팀의 페이스가 얼마나 좋지 않은지 알 수 있다. 일단 원정에서 승리가 없는 브리즈번을 상대로 분위기 반전이 시급하다.오히려 홈에서 득점력이 떨어진다. 팀 전체의 득점력도 15경기 12골로, 유일하게 경기당 1골이 안되는 팀이지만, 홈에서는 슈팅 전환율이 4% 밖에 되지않아 4골에 그치고 있다. 포르날리(FW / 최근 5경기 2골)가 ‘주포’ 역할을 맡아주고 있는 것은 다행이지만, 그 외의 공격루트가 없다는 것이 문제. 포르날리가 막히면 경기를 무기력하게 끌고 갈 수밖에 없는 구조다. 포르날리의 결정력을 고려해도 많이 쳐줘야 한 골일 것이다.대신 실점율이 낮은 것이 위안이다. 슈팅이 골로 연결되는 것을 최대한 막아, 리그에서 두 번째로 적은 실점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쿡(GK)의 선방률이 리그 2위인 덕택이지 팀적으로는 수비가 오히려 불안하다는 것이 중론이다. 90분 당 슈팅 허용이 리그 4위에 해당하는 것이 그 증거다. 골키퍼의 활약도를 높게 쳐주기는 하겠으나, 1실점 정도는 허용할 가능성이 높다.

◈브리즈번 (리그 11위 / 승패패패승)

최근 3연패를 끊기는 했지만, 원정 약세는 지속되고 있다. 최근 5경기 중 원정에서 열린 세 경기는 모두 패했다. 원정 약세가 지속되고 있어, 페이스가 좋지 않은 팀을 상대함에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원정에서 아직 승리가 없다. 8경기를 치르는 동안 1무 7패로, 굉장히 좋지 않은 흐름. 원정에서 4골에 그치고 있는 빈약한 공격력이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팀 자체의 공격력도 14경기 14골로 경기 당 한골을 겨우 맞추는 수준이다. 하지만 밀레우스니치(FW / 최근 5경기 4골)의 폼이 좋고 호어(RW / 최근 5경기 2골)도 최근 기세가 괜찮은 지라 퍼스글로리 보다는 득점 확률이 높다고 볼 수 있다.원정에서 실점이 3배 넘게 늘어난다. 물론 원정에서 2경기를 더 치렀기 때문에 실점 누적에 있어서는 불리한 점이 있지만, 그래도 8경기 16실점의 기록은 좋게 봐주기 어렵다. 원정에서 무실점 경기가 없음은 물론이고, 1실점으로 막아낸 것도 두 번밖에 되지 않는다. 상대가 공격루트가 매우 단조롭기는 하지만 주포의 실력은 확실하다. 실점 가능성을 높게 볼 수 밖에 없다.

◈코멘트

저득점은 유력하다. 양 팀이 득점력에서 최하위 1,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승부는 무승부 가능성도 엿보인다. 브리즈번의 공격 루트가 그나마 많기는 하지만, 골키퍼의 활약으로 퍼스글로리가 실점을 최대한 막아내고 있는 흐름이라, 쉽게 득점이 나올 상황은 아니다. 언더 ▼(2.5)를 주력으로 삼는 것을 추천한다.

◈추천 배팅

[[승패]] : 무승부

[[핸디]] : -1.0 브리즈번 승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