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부

요자 카이토(8승 3패 2.15)가 시즌 9승 도전에 나선다. 30일 소프트뱅크 원정에서 7안타 완봉승을 거둔 요자는 언더 핸드 투구의 극의를 깨우쳤다는 표현을 써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다. 금년 치바 롯데 상대로 홈에서 6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변수가 있다면 야간 경기에서 가끔 제구가 흔들린다는 점일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이시카와 아유무 상대로 고전하다가 치바 롯데의 불펜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4점을 올린 세이부의 타선은 1위 팀에 어울리는 놀라운 집중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후반기 들어서 경기 후반에 보여주는 모습은 질것 같지가 않을 정도. 마스다 타츠시의 가세는 이 팀의 불펜을 한층 더 단단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치바롯데

오지마 카즈야(1승 7패 2.72)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30일 오릭스와의 홈경기에서 5.1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오지마는 7월 방어율이 4.03일 정도로 투구 내용이 상당히 나빠진 편입니다. 금년 세이부 상대로 원정에서 한계가 QS였음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도 쉽지 않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1회초 터진 사토 토시야의 3점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치바 롯데의 타선은 현재 이 팀이 가진 공격력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타카베 아키토가 돌아올때까지 이 문제는 계속 현재 진행형이 될듯. 타이론 게레로까지 무너진 불펜은 정말 이제 답이 없어 보인다.

◈코멘트

원래 오지마는 31일 1군에서 말소된 상황이기 때문에 등판이 안되는 타임이었다. 그러나 갑자기 선발이 결정된건 역시 코로나로 인한 팀 상황 때문. 가뜩이나 루틴도 깨져 있는데 요자는 홈 경기에서 치바 롯데 상대로 호투를 충분히 해낼수 있는 투수다. 이 차이는 너무나도 크다. 선발에서 앞선 세이부 라이온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세이부 승

[[핸디]] : -1.5 세이부 승

[[U/O]] : 7.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