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릭스 

야마오카 타이스케(6승 5패 1.75)가 한달여만에 복귀전을 가진다. 7월 19일 닛폰햄과 홈경기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야마오카는 올스타전 이후 코로나 양성으로 지금까지 2군에 있었습니다. 금년 치바 롯데 상대로 쿄세라 돔에서 크게 무너졌었는데 조조 마린에서의 쾌투를 고려한다면 홋토못토의 야외 구장 등판은 상당히 기대를 걸 여지가 많은 편입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소프트뱅크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16안타 10득점을 올린 오릭스의 타선은 한번 불이 붙으면 무서울 정도의 파괴력을 보여주는 중입니다. 금년 홋토못토 성적 역시 나쁘지 않다는게 오릭스의 강점으로 작용할수 있는 부분. 하지만 히라노 부재시 불펜 운용이 변수가 될수 있습니다.

◈치바롯데

미마 마나부(5승 6패 4.15)가 오래간만에 1군 마운드에 오른다. 7월 18일 소프트뱅크와의 홈 경기에서 7이닝 1실점 승리 후 코로나 감염으로 아웃되어 있었던 미마는 컨디션을 많이 회복한 상태다. 이번 시즌 오릭스 상대로 홋토못토에서 5이닝 4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돔 구장보다 야외 구장 투구가 조금 아쉬운 미마 특성상 이번 경기도 쉽지 않을 것입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닛폰햄의 투수진 상대로 오기노 타카시의 리드 오프 홈런 포함 3점에 그친 치바 롯데의 타선은 8월 팀타율이 .206에 경기당 득점이 겨우 3점도 안될 정도로 극도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중입니다. 특히 원정 야외 구장에서 타력이 매우 떨어진다는 점은 이번 경기 최대의 난점이 될수 있는 부분. 이제 이 팀의 불펜은 마무리가 누구인지도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코멘트

야마오카와 미마 모두 코로나로 인해 1달 가까이 쉬고 온 투수들입니다. 컨디션은 두 선수 모두 만전. 하지만 야마오카는 맨홀 슬라이더의 특성상 홋토못토 경기가 훨씬 더 맞는 타입인 반면 미마는 야외 구장에 약하다는 변수가 있습니다. 게다가 최근 치바 롯데의 타격은 엉망인데 반해 오릭스는 그야말로 물이 올랐다. 전력에서 앞선 오릭스 버팔로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오릭스 승

[[핸디]] : -1.5 오릭스 승

[[U/O]] : 6.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