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제35회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 종합우승

2일 경남 창녕군 창녕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35회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 종합우승을 한 경상남도를 대표해 거제시청 최석이 감독(오른쪽)과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씨름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경상남도가 '제35회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에서 3년 만에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경상남도는 2일 경남 창녕군 창녕국민체육센터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서 종합점수 3천882.63점으로 충청남도(2천593.53점)와 경상북도(2천236.17점)를 크게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시·도 팀의 종합 득점과 메달 득점을 합해 종합 득점으로 우승 시·도를 가리는 이 대회에서 경상남도가 우승한 건 2018년 제32회 대회 이후 3년 만이다.

이날 대회 마지막 순서로 열린 여자부 개인전에서는 김은별과 김다혜(이상 안산시청), 이다현(거제시청)이 각각 매화급(60㎏ 이하)과 국화급(70㎏ 이하), 무궁화급(80㎏ 이하)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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