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청 노범수, 태백장사 등극
(서울=연합뉴스) 25일 경상남도 거제시 거제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2 민속씨름 평화의 도시 거제 거제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80kg이하)에 등극한 노범수(울주군청)가 장사인증서와 황소트로피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2.3.25 [대한씨름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노범수(24·울주군청)가 위더스제약 2022 민속씨름 평화의 도시 거제 거제장사씨름대회에서 태백급(80㎏ 이하) 정상에 올랐다.
노범수는 25일 경남 거제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태백장사 결정전(5전 3승제)에서 문준석(31·수원특례시청)을 3-1로 꺾었다.
이로써 노범수는 올해 첫 우승을 차지하며 개인 통산 10번째 장사(태백장사 9회·금강장사 1회)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16강에서 김원호(양평군청)를 2-0으로 제압한 그는 8강에서 윤필재(의성군청)를 2-1로 물리쳤고, 4강에서 만난 장현진(제주특별자치도청)도 덧걸이와 잡채기로 쓰러뜨리며 거침없이 결승에 올랐다.
노범수는 결승에서 만난 문준석을 상대로 덧걸이와 밀어치기를 성공시켜 2-0으로 앞서 나갔다.
세 번째 판에서 문준석이 안다리로 한 점을 만회했지만, 이어진 네 번째 판에서 노범수가 잡채기로 승리를 확정했다.
◇ 위더스제약 2022 민속씨름 평화의 도시 거제 거제장사씨름대회 태백급(80㎏ 이하) 경기 결과
태백장사 노범수(울주군청)
2위 문준석(수원특례시청)
3위 안해용(구미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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