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서원대 장애인스포츠지원센터(이하 센터)는 국내 최초로 '발달장애인 핸드볼 선수 맞춤형 체력인증 평가 지표'를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
발달장애인 핸드볼 선수에 대한 맞춤형 체력인증 평가를 진행하는 모습.
[서원대 장애인스포츠지원센터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평가 지표는 ▲ 심폐지구력(스텝 검사 및 6분 걷기) ▲ 근력(악력) ▲ 근지구력(윗몸일으키기) ▲ 신체 구성(인바디) ▲ 근 유연성 ▲ 멀리던지기(m) ▲ 고깔 드리블 ▲ 정확도(슛 횟수) ▲ 패스 성공 횟수로 구성됐다.
이 대학 서수진 체육교육과 교수와 김준웅 융복합대학 교수, 김정진 센터장은 대한장애인체육회의 체력인증 평가 기준과 핸드볼 필수 평가 기준을 융합해 지표를 제작했다.
김 센터장은 "체력인증평가를 통해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센터는 이날 장애인 핸드볼팀인 '행복 모아 챌린저스'(11명)와 '스포츠와 사람들 핸드볼 클럽'(8명) 선수들을 대상으로 체력인증 평가를 진행했다.
센터는 SK하이닉스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을 받아 발달장애인 핸드볼팀 10개를 육성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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