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희·서효원은 일본 선수에 져 탈락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신유빈(대한항공)이 2021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여자단식 4강에 진출했다.
신유빈은 3일(현지시간) 카타르 루사일에서 열린 2021 도하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8강에서 홍콩의 주청주를 3-2(11-9 11-8 8-11 6-11 11-3)로 제압했다.
세계랭킹 80위 신유빈은 한국시간으로 4일 저녁 안도 미나미(83위·일본)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대진표 반대편에서는 시바타 사키(42위)와 하야타 히나(21위·이상 일본)가 대결한다.
신유빈이 홀로 일본 선수들에게 맞서는 대결 구도가 그려졌다.
전지희(14위·포스코에너지), 서효원(22위·한국마사회)은 각각 안도와 시바타에게 져 8강에서 탈락했다.
남자 단식에서는 장우진(12위·미래에셋증권)과 이상수(22위·삼성생명)이 나란히 4강에 올랐다.
장우진은 좡즈위안(27위·대만), 이상수는 토가미 순스케(104위·일본)와 5일 결승 진출을 다툰다.
일본은 올림픽에 출전하지 않은 2진급 선수와 유망주를 이번 대회에 파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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