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2022시즌 주장에 윌리안…구단 첫 '외국인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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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의 2022시즌 주장 윌리안과 부주장 배승진.

[경남F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 경남FC가 창단 후 처음으로 외국인 선수에게 시즌 주장의 임무를 맡겼다.

경남은 20일 "주장 윌리안(28), 부주장 배승진(35)을 임명해 2022시즌 새 주장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경남이 시즌 주장으로 외국인 선수를 뽑은 것은 팀 창단 이후 처음이다.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윌리안은 올해로 K리그 4년 차를 맞는다.

2019년 K리그2 소속이던 광주FC 유니폼을 입고 한국 프로축구 무대에 데뷔한 윌리안은 광주에서 두 시즌을 뛴 뒤 지난해 경남으로 옮겼다.

경남 이적 후 K리그2 27경기에 출전해 팀 내 최다인 11골(2도움)을 터트리는 등 K리그 통산 69경기에서 24골 7도움을 기록했다.

윌리안을 영입했던 설기현 경남 감독은 "윌리안이 팀 내 공격의 중추 역할을 하며 리더십을 발휘할 것으로 생각해 주장으로 임명하게 됐다"고 말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경남과 재계약한 부주장 배승진은 중앙수비수, 수비형 미드필더 등 다양한 수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경남에서 지난 세 시즌 동안 43경기에 나서서 1도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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