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육상, 아시아청소년 선수권 금 2·은 2·동 2개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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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청소년선수권 남자 높이뛰기에서 우승한 최진우

[아시아육상연맹 페이스북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박소진(17·금오고)이 제4회 아시아청소년육상선수권 여자 포환던지기에서 2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 한국의 마지막 메달리스트였다.

박소진은 16일(현지시간) 쿠웨이트에서 열린 18세 미만 아시아청소년선수권 여자 포환던지기 결선에서 16m89를 던져, 17m82의 장징위안(16·대만)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아시아청소년선수권은 이날 막을 내렸다.

총 10명이 출전한 한국은 금 2, 은 2, 동 2개 등 총 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최진우(17·울산스포츠과학고)가 남자 높이뛰기에서 대회 신기록인 2m31을 넘어 우승했고, 여자 포환던지기에서는 김태희(17·이리공고)가 59m24로 정상에 올랐다.

박소진과 여자 원반던지기 임채연(17·이리공고)이 은메달, 남자 100m 나마디 조엘진(16·김포제일고)과 여자 창던지기 양석주(17·예천여고)가 동메달을 따냈다.

아시아청소년육상선수권 여자 해머던지기에서 우승한 김태희

[아시아육상연맹 페이스북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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