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핸드볼협회 폭력 방지 온라인 교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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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대한핸드볼협회가 친환경과 사회적 가치, 투명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대한체육회 회원종목단체 중 처음으로 ESG 추진단을 협회 내 공식 기구로 출범했다고 12일 밝혔다.
'ESG'는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하는 용어로 기업이나 단체의 의사 결정 시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개념이다.
대한핸드볼협회 ESG 추진단은 출범 후 첫 프로그램으로 선수와 지도자, 학부모 대상 폭력 방지 교육을 진행했다.
폭력 방지 교육은 핸드볼 아카데미 주관으로 3월 28일부터 10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렸으며 전국 초·중·고·대·실업 선수와 지도자, 학부모 등 2천58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협회 ESG 추진단은 길병송 협회 부회장이 단장을 맡았고 전국 16개 시도협회 전무이사 및 5개 전문위원회 수석이 참여하는 협의체 성격의 기구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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