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트로피 두고 포즈 취한 최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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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최온유(16·CJ제일제당)가 2주 연속으로 국제테니스연맹(ITF) 주니어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주니어 세계 랭킹 459위 최온유는 17일 전북 순창 공설운동장 테니스장에서 열린 ITF 순창 국제주니어대회 마지막 날 여자 단식 결승에서 하선민(주니어 781위·중앙여고)을 2-0(6-3 6-0)으로 제압했다.
지난주 ITF 제주 국제주니어대회에서 우승한 최온유는 이로써 2주 연속으로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최온유는 제주 대회와 이번 순창 대회에서 모두 무실세트로 우승했다.
2020년 순창 대회에서도 우승했던 최온유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세 번째 ITF 주니어 타이틀을 획득했다.
남자 단식 결승에서는 황동현(주니어 603위·최주연아카데미)이 한찬희(주니어 495위·고양TA)를 2-0(6-2 7-6<7-0>)으로 꺾고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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