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전국여자천하장사 및 대학장사씨름대회' 여자천하장사에 임수정
(서울=연합뉴스) 5일 전라남도 구례군 구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3회 구례전국여자천하장사 및 대학장사씨름대회' 여자천하장사에 등극한 임수정(영동군청)이 황소트로피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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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임수정(36·영동군청)이 제13회 구례전국여자천하장사 및 대학장사씨름대회에서 여자천하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임수정은 5일 전남 구례군 구례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천하장사전(3전 2승제)에서 최희화(안산시청)를 2-1로 물리치고 여자부 최강자의 입지를 굳건히 했다.
2009년 제1회 국민생활체육 전국여자천하장사씨름대회에서 초대 우승자에 오른 임수정은 이날까지 이 대회에서 6차례 천하장사를 차지했다.
8강에서 한혜정(용인대)을 2-0으로 제압한 그는 4강에서 김다혜(안산시청)를 2-1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임수정은 세 번째 여자천하장사에 도전하는 최희화를 상대로 첫판 잡채기에 성공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두 번째 판에서 최희화가 밀어치기로 균형을 맞췄지만, 임수정이 들배지기로 상대를 눕히고 우승을 확정했다.
◇ 제13회 구례전국여자천하장사 및 대학장사씨름대회 여자천하장사 경기 결과
천하장사 임수정(영동군청)
2위 최희화(안산시청)
3위 엄하진(구례군청), 김다혜(안산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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