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나래(부천시청)가 국제테니스연맹(ITF) 대회에서 2주 연속 여자 복식 결승에 진출했다.
한나래는 2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크스에서 열린 ITF 브롱크스오픈(총상금 6만 달러) 대회 5일째 복식 준결승에 구와타 히로코(일본)와 한 조로 출전, 이살린 보나벤투르(벨기에)-레슬리 파티나마 케르코프(네덜란드) 조를 2-1(3-6 6-3 11-9)로 제압했다.
지난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랜디스빌에서 열린 총상금 10만 달러 규모의 ITF 대회 복식에서 장수정(대구시청)과 한 조로 준우승한 한나래는 2주 연속 ITF 대회 복식 결승에 올랐다.
한나래-구와타 조의 결승 상대는 안나 블린코바(러시아)-시모나 발터르트(스위스) 조다.
복식 세계 랭킹에서 한나래는 136위, 구와타 245위를 기록 중이며 블린코바 127위, 발터르트는 436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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