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중전차' 마틴 아담 후반 추가시간 극장 멀티골
홍명보 울산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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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가 마지막 '현대가 더비'에서 전북 현대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17년 만의 우승으로 향하는 왕도에 올랐다.
울산은 8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파이널 A 3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터진 마틴 아담의 연속골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21승 9무 5패를 기록한 선두 울산은 승점 72를 쌓아 2위 전북(승점 64·18승 10무 7패)과 격차를 8로 벌렸다.
양 팀은 3경기씩을 남겨두고 있다. 울산은 앞으로 1승만 추가해도 우승을 확정한다.
울산은 올 시즌 전북과 리그 맞대결에서 2승 1무 1패로 우위를 점했다.
현대가 더비 리그 통산 전적에서는 전북이 40승 29무 39패로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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