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기뻐하는 박효준
[USA투데이/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박효준(25·피츠버그 파이리츠)이 2경기 연속 안타를 치고 고의 사구도 얻어냈다.
박효준은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방문 경기 마이애미 말린스전에 8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전날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안타(4타수 1안타)를 쳤던 박효준은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170에서 0.175(97타수 17안타)로 올랐다.
2회초 첫 타석에서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난 박효준은 4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전 안타를 치고 나갔다. 그러나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박효준은 2-1로 역전한 6회초 2사 3루에서 고의사구로 출루했다. 올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박효준의 첫 고의사구 기록이다.
그러나 다음 타자로 나온 대타 윌머 디포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 피츠버그는 더 달아나지 못했다.
박효준은 8회에는 1루 땅볼로 잡혔다.
피츠버그는 그대로 점수를 유지해 마이애미에 2-1로 승리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