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 승리를 향한 사투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6일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21-2022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인천시청과 광주도시공사 경기. 광주도시공사 송혜수가 인천시청 신다래 파울에 걸려 넘어지고 있다. 2022.1.6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광주도시공사가 2021-2022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광주도시공사는 6일 서울 송파구 SK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부 1라운드 인천시청과 경기에서 25-23으로 승리했다.
23-23으로 팽팽히 맞서던 광주도시공사는 경기 종료 40초 정도를 남기고 김지혜가 골문을 등지고 넘어지며 뒤로 던진 백슛이 들어가 결승점을 뽑았다.
반격에 나선 인천도시공사는 실책으로 슛 한 번 던지지 못한 채 공격권을 다시 광주도시공사에 내줬고, 광주도시공사는 강경민이 종료 3초 전에 승부에 쐐기를 박는 득점을 터뜨려 2골 차 승리를 따냈다.
광주도시공사는 강경민이 혼자 12골, 4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이번 시즌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데뷔한 송혜수도 4골, 4도움으로 활약했다.
인천시청은 '국가대표 자매'인 김온아(2골·6도움)와 김선화(7골)가 힘을 냈지만 경기 막판 뒷심이 부족했다.
◇ 6일 전적
▲ 여자부
광주도시공사(1승) 25(12-11 13-12)23 인천시청(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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