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 등극한 최성민
(서울=연합뉴스) 1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2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백두장사(140kg 이하)에 등극한 최성민(태안군청)이 황소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2.1 [대한씨름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최성민(20·태안군청)이 '위더스제약 2022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백두장사(140㎏ 이하)에 등극했다.
최성민은 1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백두장사 결정전(5전 3승제)에서 장성우(25·영암군민속씨름단)를 3-1로 꺾고 우승했다.
이로써 최성민은 지난해 3월 인제장사씨름대회에서 첫 장사 타이틀을 획득한 이후 약 1년 만에 두 번째로 장사 꽃가마에 올랐다.
16강에서 오정민(문경새재씨름단)을 2-0으로 제압한 최성민은 각각 8강과 4강에서 만난 장성복(문경새재씨름단), 이재광(영월군청)을 상대로도 점수를 내주지 않고 연승했다.
장성우와 만난 결승 첫판 오금당기기로 먼저 한 점을 챙긴 최성민은 두 번째 판에서 동점을 허용했으나, 뒤이어 안다리와 밭다리를 연달아 성공시켜 우승을 확정했다.
◇ 위더스제약 2022 설날장사씨름대회 백두급(140㎏ 이하) 경기 결과
백두장사 최성민(태안군청)
2위 장성우(영암군민속씨름단)
3위 손명호(의성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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