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마사회는 힐링 승마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힐링 승마는 말과 교감을 통해 심리적 상처를 치유하고, 신체의 고른 발달을 촉진하는 치유형 승마 프로그램으로 한국마사회가 추진해온 대표적인 사회 공헌 사업이다.

그동안 국민 안전 및 생활 밀착형 사회 공익 직군 종사자를 대상으로 힐링 승마를 시행했고, 지난해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힐링 승마 대상을 일반 국민으로 확대 운영 중이다.

만 18세부터 65세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말산업 정보 포털 '호스피아' 인터넷 홈페이지에 회원 가입 후 전국 50여 개 승마장에서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30일부터 4월 12일까지다.

강습비는 10회 기승 기준 30∼50만원이며 한국마사회가 20만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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