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정재희 한방에 '디펜딩챔피언' 전북 시즌 첫 패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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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포항 정재희 한방에 '디펜딩챔피언' 전북 시즌 첫 패배(종합)
댓글 2 조회   1051

작성자 : 스포츠뉴스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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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현 2경기 연속골' 대구는 김천 꺾고 시즌 첫 승리

골 세리머니 하는 포항 정재희.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가 K리그1 6연패에 도전하는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에 시즌 첫 패배를 안겼다.

포항은 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28분 정재희의 결승골로 전북을 1-0으로 눌렀다.

지난 시즌 K리그2 전남 드래곤즈의 대한축구협회컵(FA컵) 우승을 이끌고 대회 MVP에 선정된 뒤 올해 포항 유니폼을 입은 정재희의 이적 후 첫 골이다.

정재희가 K리그1에서 득점한 것은 상주상무 소속이던 2020년 9월 20일 포항전 이후 1년 5개월여만이다.

올 시즌 첫 경기에서 제주 유나이티드(3-0 승)를 꺾은 뒤 김천상무(2-3 패)에 무릎 꿇었던 포항은 이로써 2승째를 챙기고 3위로 도약했다.

따라붙는 전북 구스타보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 K리그1 전북 현대와 포항 스틸러스의 경기. 전북 구스타보가 공을 따라가고 있다. 2022.3.2 [email protected]

반면 수원FC와의 개막전에서 1-0 승리를 거두고 산뜻한 출발을 했던 전북은 대구FC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긴 데 이어 안방에서 시즌 처음 패배의 쓴잔까지 들었다.

전북은 전반 볼 점유율에서는 포항에 우위를 점했으나 슈팅 수에서는 포항이 9-2로 크게 앞설 만큼 포항의 공격이 활발했다. 포항은 4개나 기록한 유효슈팅이 전북은 하나도 없었다.

전북은 전반 20분 이승기의 크로스에 이은 구스타보의 헤딩슛이 골문을 갈라 균형을 깨는 듯했다. 하지만 구스타보의 오프사이드로 득점은 무효가 됐다.

가슴을 쓸어내린 포항은 2분 뒤 신진호의 코너킥을 그랜트가 머리로 돌려놓은 게 전북 골키퍼 송범근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막판 포항이 전북을 더 거세게 몰아붙였지만 역시 송범근을 뚫지 못했다.

전반 38분 심상민의 크로스에 이은 그랜트의 헤딩슛과 1분 뒤 임상협이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시도한 오른발 슛이 송범근에게 잡혔다.

드리블하는 전북 백승호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 K리그1 전북 현대와 포항 스틸러스의 경기. 전북 백승호가 드리블을 하고 있다. 2022.3.2 [email protected]

송범근은 전반 40분 포항 정재희가 골 지역 왼쪽으로 공을 몰고 가 수비 4명 사이에서 날린 결정적인 오른발 슛마저 잡아냈다.

전반에 고전한 전북은 후반 시작하며 박규민, 박진성, 이승기를 빼고 주축인 송민규, 김진수, 김보경을 투입해 분위기를 바꿔보려 했다.

전북은 후반 12분 송민규가 페널티지역 안 왼쪽을 파고들어 낮게 찔러준 공을 한승규가 쇄도하며 오른발슛으로 연결했으나 크로스바를 맞고 나와 탄식을 쏟아냈다.

후반 중반 양 팀 감독은 다시 선수 교체로 승부수를 띄웠다.

후반 19분 포항은 신광훈, 이승모, 임상협을 불러들이고 이수빈, 허용준, 이광혁을 내보냈고 전북도 한승규를 빼고 문선민을 내보내 골을 노렸다.

포항 정재희 선취골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 K리그1 전북 현대와 포항 스틸러스의 경기. 포항 정재희가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2022.3.2 [email protected]

승부가 갈린 것은 후반 28분이었다.

포항 수비수 박승욱이 후방에서 길에 넘긴 공을 정재희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으로 달려들며 감각적인 볼 터치로 골키퍼 송범근까지 제친 뒤 빈 골대에 오른발로 차넣었다.

전북은 바로 맹성웅울 빼고 일류첸코를 투입해 만회 골을 노렸다.

하지만 후반 42분 일류첸코가 골 지역 정면에서 오른발로 넣은 골이 앞서 패스를 건넨 구스타보의 오프사이드로 다시 무효가 되면서 결국 시즌 첫 패배를 떠안았다.

김천전 결승골로 대구의 시즌 첫 승리를 이끈 고재현의 세리머니.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FC는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김천과 홈 경기에서 전반 24분 터진 고재현의 결승골로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대구는 1무 1패 뒤 개막 3경기 만에 시즌 첫 승리를 신고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대구 지휘봉을 잡은 브라질 출신 가마 감독에게도 K리그 첫 승리다.

김천은 1승 1무 뒤 첫 패배를 당했다.

고재현은 상대 진영 오른쪽에서 세징야가 올린 코너킥을 골문 정면에서 정태욱이 헤딩으로 떨어뜨려 주자 골문 왼쪽에서 바로 왼발을 갖다 대 마무리 지었다.

지난달 27일 전북전(1-1 무승부)에서 동점 골로 시즌 첫 골 맛을 본 고재현은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고재현은 후반 6분에도 세징야의 패스를 받아 완벽한 추가 골 기회를 얻었지만, 슈팅이 골대 위로 날아갔다.

김천은 전반 38분 고승범, 후반 8분 이영재 등의 위협적인 슈팅이 모두 대구 골키퍼 오승훈의 선방에 걸리면서 결국 무득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후반 44분 조규성의 골은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인정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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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관리자님의 최신 글
댓글 총 2
마에스테른 2022.03.03 02:06  
건승하세요
하쉬발트 2022.03.03 02:07  
건승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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