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2022-2023 V리그 우승을 노리는 프로배구 여자부 GS 칼텍스가 일본 전지 훈련으로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나선다.

GS 칼텍스 구단은 26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7박 8일 일정으로 일본 이바라키현에서 전지 훈련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국가대표에 차출된 한수지와 한다혜, 유서연을 제외한 모든 선수가 참여한 이번 전지 훈련에서 GS 칼텍스는 일본 여자 프로배구 구단과 총 6차례 연습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지난 시즌 일본 V리그 1부리그 7위 팀 히타치 아스테모 리바레와 4차례, 2부리그 1위 팀인 군마은행 그린윙즈와 2차례 연습 경기를 치른다.

GS칼텍스는 또 훈련 기간 중 강도 높은 자체 전술 훈련을 통해 조직력을 다질 예정이다.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은 "이번 전지 훈련을 통해 선수들의 팀워크를 극대화하려고 한다"며 "일본 팀과의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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