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로농구 서울 SK의 외국인 선수 자밀 워니가 부상을 떨치고 코트로 복귀한다.

SK는 허벅지 뒤 근육(햄스트링)을 다쳐 재활하던 워니가 3일 열리는 수원 kt와의 정규리그 마지막 홈 경기에 전열로 복귀한다고 밝혔다.

워니는 지난달 5일 창원 LG와 홈 경기 도중 왼쪽 햄스트링을 다치고 약 한 달간 재활해왔다.

워니의 복귀는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하고 통합우승에 도전하는 SK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올 시즌 리그 득점 1위(22.5점), 리바운드 2위(12.8개), 블록 10위(0.7개)에 올라있는 워니는 SK가 리그 선두를 질주하게 한 주요 동력이었다.

SK와 kt의 경기는 이날 오후 4시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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