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레전드' 이강철 kt 감독, 20일 시구…시포는 김종국 KIA 감독
댓글
0
조회
1053
2022.08.18 16:00
작성자 :
스포츠뉴스관리자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국프로야구를 빛낸 레전드 40인'에 선정된 이강철(56) kt wiz 감독이 추억을 떠올리며 마운드에 오른다.
kt 구단은 18일 "레전드 40인 선정을 기념하고자 이강철 감독을 20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 시구자로 정했다"고 밝혔다.
이강철 감독은 한국 야구 '잠수함 투수'의 대명사였다.
그는 프로에 발을 들인 1989년부터 1998년까지 10년 연속 10승 100탈삼진을 올렸다.
2005년까지 마운드를 지킨 이 감독은 긴 시간 동안 KBO리그 개인 통산 승리 4위(152승), 투구이닝 3위(2천204⅔이닝), 탈삼진 3위(1천751탈삼진)의 대기록을 남겼다.
지도자로도 승승장구하고 있다.
2019년 kt 지휘봉을 잡은 이강철 감독은 2020년 팀에 창단 첫 포스트시즌 티켓을 선물했고, 지난해에는 창단 첫 통합우승(정규시즌·한국시리즈 우승)을 일궈냈다.
이강철 감독은 내년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표팀 사령탑이기도 하다.
이례적인 '현역 감독'의 시구는 공을 받는 '시포자' 덕에 의미가 더 깊어졌다.
'타이거즈 왕조'를 함께 만든 김종국 KIA 감독이 20일 이강철 감독의 공을 받는다.
스포츠뉴스관리자님의 최신 글
- +10 02.03 "지금도 지는 게 제일 싫어요"…22년차 김영광의 힘은 '승리욕'
- +7 02.03 IOC, 러시아·벨라루스 올림픽 참가 승인 비판에 적극 해명
- +6 02.03 남자 장대높이뛰기 듀플랜티스, 시즌 첫 경기 역대 최고 '6m10'
- +5 02.03 SSG 맥카티, 첫 불펜 피칭서 시속 146㎞…"제구도 안정적"
- +6 02.03 권순우, 데이비스컵 테니스 1단식서 벨기에 베리스와 격돌
- +4 02.03 PGA 대회 나선 베일, 카트 도로서 멋진 어프로치로 파 세이브
- +5 02.03 야스민 없어도 굳건한 현대건설…"죽지 않는 '형광 좀비'래요"
- +5 02.03 'AG수영 단체전 첫 금 캔다'…황선우 등 호주서 2차 국외훈련
- +7 02.03 프로야구 LG 마무리 고우석, 연봉 4억3천만원에 재계약
- +6 02.03 국민체육진흥공단, 모국 수학 재일동포 차세대 장학생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