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승 1무 3패…이강철 kt 감독 "떨어지면 올라갈 때 있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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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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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프로야구 선두 kt wiz가 지난주 낯선 일주일을 보냈다.
6경기에서 2승 1무 3패로 승률 4할을 기록한 것이다. 10개 구단 중 7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그러나 kt는 여전히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격차가 조금 줄기는 했지만, 2위 삼성 라이온즈를 4경기 차로 따돌리고 있다.
이강철 kt 감독은 이전까지 선수들이 너무 잘해줘서 지난주 부진이 두드러져 보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감독은 28일 경기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에 나서기 전 인터뷰에서 "기존 선수들이 잘해줬다. 주전과 백업 모두 잘해주고 있다"며 "잘 버텼고, 극복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떨어질 때가 있으면 올라갈 때도 있다"며 약간의 부진을 반등의 발판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지난주 어지럼증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한 차례 거른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에 대해 이 감독은 "지켜보고 괜찮으면 토요일 경기(10월 2일 인천 SSG 랜더스전)에 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10월 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벌이는 더블헤더 경기에는 고영표와 엄상백이 선발투수로 나올 예정이라고 공개했다.
어지럼증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됐던 베테랑 타자 유한준은 이날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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