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네이버[035420]는 다음 달 2일부터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 은퇴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네이버 스포츠에서 10월 2∼8일까지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 경기 '마이티켓'을 받은 팬 가운데 추첨을 통해 이대호 친필 사인 유니폼을 지급한다.

올해 KBO리그에 처음 적용된 마이티켓 서비스는 경기 페이지에 응원팀 스킨을 적용하거나 경기 도중 '응원톡'에서 응원팀 로고를 표시하는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경기 시작 30분 전부터 발급받을 수 있다.

네이버는 이날까지 이용자 135만 명이 마이티켓을 발급했다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20대 이하 이용자는 전체의 38.4％에 달했다.

마이티켓을 가장 많이 받은 팀은 기아[000270] 타이거즈(452만 장)다. 그 뒤를 LG 트윈스(437만 장), 롯데 자이언츠(394만 장) 등이 따랐다.

한영대 네이버 스포츠 리더는 "관심 있는 주제로 가볍게 소통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스포츠'를 주제로 더 많은 이용자가 만나는 소통의 장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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