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천재 황선우의 '접영' 실력은…4년 만의 공식 대회 출전(종합)

Mobile ver 스포츠중계 - 마리오티비 | 스포츠방송 | 해외축구중계 | 무료스포츠중계 | 해외스포츠중계 | 스포츠티비 | nba중계 | mlb중계 | 일본야구중계 | ufc중계 | 하키중계| NHL중계 | All rights reserved.
보증업체

제목 : 수영천재 황선우의 '접영' 실력은…4년 만의 공식 대회 출전(종합)
댓글 0 조회   1077

작성자 : 스포츠뉴스관리자
게시글 보기

12일 개막 제주한라배서 자유형 100m와 접영 100m 참가 신청

국내 개최 전국수영대회에서는 28개월 만의 유관중 진행

황선우 '힘찬 출발'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자유형이 주 종목이지만 개인혼영에서도 한국 기록을 보유한 '수영 천재' 황선우(19·강원도청)의 접영 실력만을 오롯이 지켜볼 기회가 생겼다.

황선우는 12일부터 17일까지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리는 제17회 제주한라배 전국수영대회에 참가한다.

대한수영연맹에 따르면 황선우는 이번 대회 남자 자유형 100m와 접영 100m에 참가 신청을 했다.

자유형 100m는 자유형 200m와 함께 황선우의 주 종목이다.

황선우는 지난해 개최된 2020 도쿄올림픽 자유형 100m 준결승에서 한국 기록이자 아시아 기록(47초56)을 세우기도 했다.

도쿄올림픽 예선에서 작성된 자유형 200m의 한국 기록 및 세계주니어기록(1분44초62)도 황선우의 것이다.

황선우는 지난달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해 오는 6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2022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자유형 100m와 200m 출전권을 확보했다.

기록 확인하는 황선우.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번 제주한라배대회 참가는 황선우에게는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대회, 나아가 오는 9월 중국 항저우에서 열릴 아시안게임 준비 과정의 하나다.

황선우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개인종목은 자유형에만 나설 계획이다.

그런데 이번 제주한라배대회에서 접영 100m를 참가 종목 중 하나로 정했다.

황선우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 관계자는 "'기회가 있을 때 훈련 삼아 나가보겠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황선우는 자유형을 주 종목으로 결정하기 전까지는 접영과 배영 종목도 병행했다.

서울체중에 재학 중이던 2018년 8월 대통령배 전국대회에서는 접영 50m에서 25초12의 당시 중등부 대회신기록으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하지만 황선우가 대한수영연맹이 주관하는 공식 대회에서 접영 종목에 나서는 것은 2018년 이후 이번이 4년 만이다.

개인혼영 200m에서 황선우가 접영으로 역영하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황선우는 지난해 개인혼영 200m에서 접영 실력을 살짝 보여준 바 있다.

개인혼영 200m는 한 선수가 접영-배영-평영-자유형의 순으로 50m씩 헤엄쳐 시간을 다투는 종목이다. 당연히 여러 영법을 두루 잘해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

황선우는 지난해 3월 김천 전국대회를 통해 공식 대회 개인혼영(200m) 데뷔전을 치렀고, 이후 10월에 열린 전국체육대회 남자 개인혼영 200m에서는 1분58초04의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천재성을 유감없이 뽐냈다.

황선우의 기록은 박태환이 갖고 있던 종전 한국 기록(2분00초31)을 무려 7년 3개월 만에 2초27이나 단축한 것이었다.

당시 황선우의 첫 50m 접영 구간 기록은 25초66이었다.

황선우의 개인혼영에 대한 관심은 여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올해 세계선수권대회와 아시안게임에서는 주 종목인 자유형 100m와 200m에 집중하기로 했을 뿐이다.

황선우는 지난달 국가대표 선발전으로 열린 KB금융 코리아 스위밍 챔피언십에 참가해 "자유형 100m와 200m에서도 아직 많이 보여주지 못한 것 같다"면서 "개인혼영도 욕심은 나지만 주 종목에 집중하려 한다"고 밝힌 바 있다.

황선우.

[연합뉴스 자료사진]

황선우는 지난해 11월 열린 제16회 제주한라배 대회에서 자유형 200m와 함께 접영 100m를 뛸 생각이었다가 접영 100m를 평영 100m로 바꿨다.

그러고서 평영 100m에서 1분03초73의 기록으로 고등부 2위에 올랐다.

역시 황선우가 대회에서 평영 종목에 출전한 것은 처음이었다. 이 종목 한국 기록은 조성재(제주시청)가 지난해 세운 59초65다.

황선우는 이번에는 접영을 선택했다.

13일 자유형 100m를 뛰고서 14일 접영 100m에 출전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예선, 결승 없이 타임레이스로 한 차례 레이스만 펼쳐 순위를 가린다.

남자 접영 100m 한국 기록은 양재훈(강원도청)이 2020년 11월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작성한 52초33이다.

양재훈은 당시 첫 50m 구간에서 24초55를 기록했고 이후 50m를 27초78로 마무리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이후 국내에서 개최되는 수영대회로는 처음으로 관중 입장이 허용된다.

대한수영연맹은 "현장 응원을 원하는 수영 학부모와 관중은 매일 경기장 출입 시 최초 1회에 한해 코로나19 자가 진단키트 음성 확인 및 문진표 작성 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치른 전국수영대회를 유관중으로 개최하는 것은 2019년 12월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다이빙 국가대표 선발대회 이후 2년 4개월 만이다.

[email protected]

스포츠뉴스관리자님의 최신 글
제목
+ 마리오 경험치 TOP 10 랭킹
  • 1 폭스 3,448,500 EXP
  • 2 마에스테른 2,406,950 EXP
  • 3 꿀맛 1,956,650 EXP
  • 4 허슬 1,654,600 EXP
  • 5 겜블러 1,584,250 EXP
  • 6 호수 1,518,150 EXP
  • 7 비에스리 1,417,500 EXP
  • 8 하늘땅별땅님 1,399,500 EXP
  • 9 재벌입성 1,394,200 EXP
  • 10 한나라당 1,390,600 EX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