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태권도진흥재단은 어르신과 장애인에게 태권도 수련 기회를 제공하는 '2022 희망 나눔 교실 사업'을 펼친다고 11일 밝혔다.

재단은 11월까지 전국의 노인복지 및 장애인 단체 10곳에서 20차례씩 태권도 교실을 운영한다.

재단 소속 사범이 단체를 찾아가 태권도의 기본 기술, 격파, 호신술, 겨루기 등을 가르친다.

재단은 태권도복, 용품, 태권도 교실 운영비를 모두 지원한다.

태권도 교실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받는다.

오응환 이사장은 "태권도 수련은 신체와 정신적인 한계에 구애받지 않는 스포츠"라며 "어르신과 장애인들이 태권도를 통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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