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오는 4월 2일 개막하는 프로야구 정규리그 입장권 예매 시 '프로 스포츠 관람 할인권'(이하 할인권)을 적용하면 티켓 가격의 최대 50%(최대 7천원)를 싸게 산다.

한국프로스포츠협회는 프로야구를 비롯해 프로축구, 프로농구, 프로배구 등 프로 경기 입장권 할인을 동일하게 지원한다고 28일 알렸다.

'할인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축된 관람 문화에 활기를 불어넣고 여가 소비 활성화를 돕기 위한 소비 할인권(쿠폰)의 하나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고 한국프로스포츠협회가 운영한다.

팬들은 인터파크, 티켓링크를 비롯해 종목별·구단별 자체 운영하는 온라인 티켓 예매처(KBL·WKBL·KOVO·프로야구 NC다이노스와 롯데자이언츠)에서 할인권을 매달 1인당 2매씩 받을 수 있으며 그달에 예매 시 할인권을 적용해 결제하면 된다.

할인권은 오는 7월까지 매월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으며, 조기 소진 시 마감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프로스포츠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과 구단별 온라인 티켓 예매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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