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뛰기 빅3' 우상혁·바심·탬베리, 5월 13일 도하에서 빅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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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높이뛰기 빅3' 우상혁·바심·탬베리, 5월 13일 도하에서 빅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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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스포츠뉴스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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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실내선수권 챔피언 우상혁, 도쿄올림픽 공동 1위 바심·탬베리와 재대결

2022 세계실내육상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챔피언 우상혁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스마일 점퍼' 우상혁(26·국군체육부대)이 5월 13일 카타르 도하에서 무타즈 에사 바심(31·카타르), 장마르코 탬베리(30·이탈리아)와 '세기의 대결'을 펼친다.

세 명은 현역 육상 남자 높이뛰기 '빅3'다.

지난해 열린 2020 도쿄올림픽에서 바심과 탬베리는 2m37을 넘어 함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도쿄올림픽에서 2m35의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4위에 오른 우상혁은 2022년 2m36의 한국 신기록이자 올해 세계 1위 기록을 세우더니 3월 20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스타크 아레나에서 열린 2022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4를 뛰어 우승했다.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에 바심은 불참했고, 탬베리는 2m31로 3위를 한 뒤 우상혁에게 "오늘은 네가 챔피언"이라고 축하 인사를 했다.

5월 13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2022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시리즈 첫 대회에서 우상혁은 '세계실내육상선수권 챔피언'의 완장을 차고,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바심·탬베리와 경쟁한다.

2022 세계실내육상선수권에서 우승한 우상혁(왼쪽 두 번째)과 3위 탬베리(오른쪽)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세계육상연맹은 14일 "바심과 탬베리가 2022시즌 다이아몬드리그 첫 시리즈인 5월 13일 도하 경기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우상혁 측도 "도하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바심은 '현역 최고 높이뛰기 선수'다.

2017년 런던, 2019년 도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회 연속 우승한 바심은 2020 도쿄올림픽에서 꿈에 그리던 올림픽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바심은 2012년 런던,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2회 연속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바심은 2m43의 역대 2위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남자 높이뛰기 세계기록은 하비에르 소토마요르(쿠바)가 1993년에 세운 2m45다.

탬베리는 2016년 세계실내육상선수권에서 우승하며 세계 정상급 선수로 올라섰고,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다. 그의 최고 기록은 2m39다.

도쿄올림픽 남자 높이뛰기 공동 1위 바심(오른쪽)과 탬베리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우상혁은 도쿄올림픽을 기점으로, 세계적인 점퍼로 부상했다.

2017년 2m30의 개인 최고 기록을 세운 뒤, 정체했던 우상혁의 기록은 2021년 6월 29일 2m31로 1㎝ 올랐고, 도쿄올림픽에서는 2m35까지 상승했다.

한국 육상 역사도 바뀌었다.

우상혁이 도쿄올림픽 결선에서 2m35를 1차 시기에 넘는 순간, 1997년 6월 20일 전국종별선수권대회에서 이진택이 세운 2m34의 한국 기록이 24년 만에 바뀌었다.

우상혁은 한국 트랙&필드 사상 올림픽 최고 순위였던 '8위'도 25년 만에 '4위'로 4계단이나 높였다.

2022년 우상혁은 더 높이 뛰었다.

2월 6일 체코에서 2m36의 한국 신기록을 세우더니, 3월 20일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에서는 2m34로 우승했다. 메이저대회인 세계실내육상선수권에서 한국 선수가 우승한 건 우상혁이 최초다. 우상혁 외에는 메달을 딴 선수도 없다.

더 고무적인 건 우상혁의 기록이 수직상승하고 있다는 점이다.

자신의 키(1m88)보다 50㎝ 높은 2m38을 인생 목표로 삼았던 우상혁은 이제 "2m37, 2m38을 넘어 2m40에도 도전하겠다"고 목표를 상향 조정했다.

[올림픽] 100m 결승 보는 우상혁과 탬베리

[연합뉴스 자료사진]

세계실내선수권 챔피언, 2022년 월드리드(세계랭킹 1위) 타이틀은 우상혁에게 강한 동기부여가 됐다.

세계 최정상급 점퍼 바심, 탬베리와 당당히 경쟁하게 된 점도 우상혁에게 좋은 자극제다.

바심은 세계육상연맹과의 인터뷰에서 "남자 높이뛰기 선수들의 수준이 매우 높아졌다"고 말했다. 우상혁의 등장은 남자 높이뛰기 수준을 높은 요인 중 하나다.

세계실내선수권에서 우상혁에게 우승을 내준 탬베리는 "당시에는 충분히 준비하지 않은 상태에서 대회를 치렀다. 시즌 첫 경기에서 시상대에 선 것만으로도 만족했다"며 "3월 말부터 도하에서 훈련 중이다. 5월 도하 대회에서는 더 나은 경기력을 보일 것"이라고 자신했다.

우상혁을 포함한 '높이뛰기 빅3'가 펼칠 '5월 도하 대결'은 국내외 육상 팬들에게 엄청난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7월 15일 미국 오리건주 유진에서 개막하는 세계선수권대회의 전초전이기도 하다.

우상혁은 4월 19일 대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종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올해 첫 실외 경기를 치르고, 5월 도하 다이아몬드리그와 7월 세계선수권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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