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박항서 감독, 어머니 100번째 생일 축하 위해 깜짝 귀국
댓글
1
조회
1075
2022.06.21 08:00
작성자 :
스포츠뉴스관리자
![](https://mario01.com/img/level/lev/guest.png)
베트남 주석, 선물로 '만수무강 기원' 호화 액자 전달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쌀딩크' 박항서(65)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노모의 100번째 생신을 축하하기 위해 깜짝 귀국했다.
박 감독의 매니지먼트사인 디제이매니지먼트에 따르면 박 감독은 21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디제이매니지먼트 관계자는 "박 감독 부부가 어머니인 백순정 여사의 생신을 축하하기 위해 입국했다"고 전했다.
백 여사는 올해로 100세를 맞았다.
박 감독은 백 여사와 함께 시간을 보낸 뒤 내달 초 베트남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베트남 정부는 국가적인 '영웅' 대접을 받는 박 감독의 어머니를 위해 호화로운 선물을 준비했다.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주석이 박 감독을 직접 만나 '백순정님 만수무강을 기원합니다'라는 문구가 담긴 액자를 전달했다.
박 감독은 그동안 베트남에서 바쁜 시간을 보냈다.
지난달 베트남 U-23 대표팀을 이끌고 동남아시안(SEA)게임 2연패를 달성했다.
앞으로 A대표팀 지휘에만 집중하기로 한 박 감독이 U-23 대표팀을 이끌고 출전한 마지막 대회여서 의미가 더 큰 우승이었다. 현재는 공오균 감독이 U-23 대표팀 지휘봉을 넘겨받았다.
박 감독은 지난 1일에는 A대표팀을 이끌고 아프가니스탄과 A매치를 소화했다. 베트남이 2-0 완승을 거뒀다.
아프가니스탄전을 치르느라 박 감독은 대한축구협회가 마련한 2002 한일 월드컵 20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하지 못했다.
디제이매니지먼트 관계자는 "박 감독이 거스 히딩크 감독님을 뵙지 못해 크게 아쉬워했다"고 전했다.
스포츠뉴스관리자님의 최신 글
- +10 02.03 "지금도 지는 게 제일 싫어요"…22년차 김영광의 힘은 '승리욕'
- +7 02.03 IOC, 러시아·벨라루스 올림픽 참가 승인 비판에 적극 해명
- +6 02.03 남자 장대높이뛰기 듀플랜티스, 시즌 첫 경기 역대 최고 '6m10'
- +5 02.03 SSG 맥카티, 첫 불펜 피칭서 시속 146㎞…"제구도 안정적"
- +6 02.03 권순우, 데이비스컵 테니스 1단식서 벨기에 베리스와 격돌
- +4 02.03 PGA 대회 나선 베일, 카트 도로서 멋진 어프로치로 파 세이브
- +5 02.03 야스민 없어도 굳건한 현대건설…"죽지 않는 '형광 좀비'래요"
- +5 02.03 'AG수영 단체전 첫 금 캔다'…황선우 등 호주서 2차 국외훈련
- +7 02.03 프로야구 LG 마무리 고우석, 연봉 4억3천만원에 재계약
- +6 02.03 국민체육진흥공단, 모국 수학 재일동포 차세대 장학생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