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남자프로배구 우리카드 레오 안드리치(28)가 2022-2023 V리그 정규리그 준비를 위해 입국했다.

우리카드는 26일 "안드리치가 어제(2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고 전했다.

안드리치는 크로아티아 대표팀에 뽑혀 2023 유럽선수권대회 예선에 출전했고, 대회가 끝난 뒤 우리카드에 합류했다.

안드리치는 2019-2020시즌 OK금융그룹에서 뛰며 515점, 공격 성공률 55.47%를 기록했다. 서브 부문에서는 세트당 서브 에이스 0.628개로 1위에 올랐다

우리카드는 2021-2022시즌 막판 부상으로 이탈한 알렉산드리 페헤이라(등록명 알렉스)를 대신해 안드리치를 영입했다.

안드리치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1경기, 포스트시즌 1경기를 치렀다.

우리카드는 안드리치와 재계약했고, 등록명을 레오에서 안드리치로 바꿨다.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은 "안드리치는 지난 시즌 급박한 일정으로 팀에 합류하였음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며 "새로 영입한 세터 황승빈과 호흡을 맞춘다면 더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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