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프로농구 서울 SK의 창단 첫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통합우승을 일군 전희철 감독이 팬들과 우승 공약 이벤트를 진행한다.

SK 구단은 "전희철 감독이 인터뷰에서 팬들에게 약속한 '전희철이 쏜다-바닷가에서 함께하는 우승 공약'이 7월 2일 오후 2시부터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에서 개최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전 감독이 2021-2022시즌 챔피언 결정전 우승 시 팬들과 바다를 보며 술 한잔을 함께 하겠다고 한 공약을 지키기 위한 것이다.

행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팬은 SK의 인스타그램(sk_knights_official) 계정을 팔로우한 뒤 참여 신청서를 25일 오후 6시까지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 중 2003년 7월 2일 이전 출생한 성인 팬 60명이 대부도에서 전희철 감독과 해산물에 간단한 음주를 곁들이는 자리를 갖게 된다.

참가자들에게는 특별 제작한 소맥잔 세트와 함께 추첨을 통해 전 감독과 코치진의 애장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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