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LG 김현수, 4안타 추가하면 KBO 역대 16번째 2천 안타
댓글
0
조회
2789
2022.05.28 10:00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타격 기계' 김현수(34·LG 트윈스)가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개인 통산 2천 안타 달성을 눈앞에 뒀다.
김현수는 27일까지 KBO리그에서 안타 1천996개를 쳤다.
안타 4개를 추가하면 KBO리그 역대 16번째로 2천 안타 고지를 밟는다.
KBO리그 최초로 2천 안타를 기록한 타자는 양준혁이다. 양준혁은 삼성 라이온즈 소속이던 2007년 6월 9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KBO리그에 2천 안타 시대를 열었다.
최근에는 올해 4월 19일 이용규(키움 히어로즈)가 인천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KBO리그 15번째로 2천 안타를 채웠다.
2006년 두산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김현수는 이듬해인 2007년 4월 8일 대구 시민 삼성전에서 1군 첫 안타를 신고했다.
2014년 4월 29일 잠실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1천 안타 고지에 오른 김현수는 2016·2017년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2시즌을 보낸 뒤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김현수는 메이저리그에서 2시즌 동안 141안타를 쳐 한·미 개인 통산 안타는 이미 2천개(2천137개·27일 현재)를 넘었다.
이번 주 4경기(24일 키움전∼27일 삼성전)에 김현수는 단 2안타에 그쳤다.
하지만 김현수는 올 시즌 한 경기 4안타(5월 10일 한화 이글스전)를 친 적도 있다.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에 성공한 경기도 16차례나 된다.
김현수가 안타 행진을 재개하면 주말 28·29일 잠실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2천 안타 세리머니'를 할 수 있다.
KBO는 김현수가 2천 안타를 달성하면 기념상을 수여한다.
◇ KBO리그 역대 2천 안타 달성 일지
달성일 | 선수명(팀) | 경기 수 | 달성 당시 나이 | 비고 |
2007.6.9 | 양준혁(삼성) | 1천803 | 38세 11개월 14일 | |
2008.9.11 | 전준호(우리) | 2천52 | 39세 16개월 27일 | |
2012.9.18 | 장성호(한화) | 1천915 | 34세 11개월 27일 | |
2014.5.6 | 이병규(LG) | 1천653 | 39세 16개월 11일 | |
2015.6.14 | 홍성흔(두산) | 1천895 | 38세 13개월 17일 | 우타자 최초 |
2016.8.11 | 박용택(LG) | 1천760 | 37세 13개월 21일 | |
2016.8.28 | 정성훈(LG) | 1천995 | 36세 12개월 21일 | |
2016.9.7 | 이승엽(삼성) | 1천748 | 40세 11개월 20일 | 최고령·최소시즌 |
2016.9.8 | 박한이(삼성) | 1천893 | 37세 17개월 11일 | |
2017.6.16 | 이진영(kt) | 2천 | 37세 11개월 21일 | |
2018.7.8. | 김태균(한화) | 1천790 | 36세 11개월 19일 | |
2021.4.20 | 최형우(KIA) | 1천722 | 37세 14개월 14일 | |
2021.7.10 | 손아섭(롯데) | 1천632 | 33세 13개월 22일 | 최연소·최소경기 |
2021.9.30 | 이대호(롯데) | 1천806 | 39세 13개월 09일 | |
2022.4.19 | 이용규(키움) | 1천839 | 36세 07개월 24일 |
- +11 02.03 "지금도 지는 게 제일 싫어요"…22년차 김영광의 힘은 '승리욕'
- +9 02.03 IOC, 러시아·벨라루스 올림픽 참가 승인 비판에 적극 해명
- +8 02.03 남자 장대높이뛰기 듀플랜티스, 시즌 첫 경기 역대 최고 '6m10'
- +5 02.03 SSG 맥카티, 첫 불펜 피칭서 시속 146㎞…"제구도 안정적"
- +7 02.03 권순우, 데이비스컵 테니스 1단식서 벨기에 베리스와 격돌
- +5 02.03 PGA 대회 나선 베일, 카트 도로서 멋진 어프로치로 파 세이브
- +6 02.03 야스민 없어도 굳건한 현대건설…"죽지 않는 '형광 좀비'래요"
- +6 02.03 'AG수영 단체전 첫 금 캔다'…황선우 등 호주서 2차 국외훈련
- +7 02.03 프로야구 LG 마무리 고우석, 연봉 4억3천만원에 재계약
- +6 02.03 국민체육진흥공단, 모국 수학 재일동포 차세대 장학생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