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발해야죠"…한국 남자 400m계주팀, 태국에 0.47초 차로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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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분발해야죠"…한국 남자 400m계주팀, 태국에 0.47초 차로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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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스포츠뉴스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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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시즌 아시아 1위 태국 대표팀 38초56, 한국은 39초03

태국 남자 400m 계주 대표팀, 한국에 승리

(예천=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태국 남자 400m 계주 에이스 분손(가운데)이 3일 경상북도 예천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 400m 계주 기록 경기에서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하고 있다. 오른쪽은 한국 마지막 주자 이준혁.

(예천=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팀이 동남아시안(SEA)게임 남자 400m 계주 챔피언 태국 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0.47초 차로 패했다.

아쉬움만큼이나 좋은 자극도 얻었다.

한국 육상 남자 계주팀은 3일 경상북도 예천스타디움에서 열린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기록경기, 남자 400m 계주에 출전했다.

대한육상연맹은 KBS배 기간 중 '남자 단거리 계주팀'을 소집해 실전 훈련을 치르기로 했고, 경쟁력을 점검하는 차원에서 현실적으로 6월에 한국에 올 수 있는 팀 중 기록이 가장 좋은 태국 대표팀을 초청했다.

태국의 레이스는 훌륭했다.

차유트 콩그프라시트, 시리폴 푼파, 소라오트 다프방, 프리폴 분손이 이어 달린 태국 대표팀은 38초56의 태국 신기록으로 우승했다.

이들은 5월 16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동남아시안게임 남자 400m 결선에서 38초58로 1위를 차지한 '우승 멤버'다.

태국 대표팀은 18일 만에 최고 기록을 0.02초 줄였다.

아직 남자 400m 계주를 치른 팀이 많지 않지만 2022년 아시아 팀 중 1위, 세계 10위에 해당하는 좋은 기록이다.

특히 만 16세 이하 남자 200m 세계 최고 기록(20초37)을 보유한 마지막 주자 분손의 역주가 돋보였다.

한국과 태국의 남자 400m 계주 경쟁

(예천=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국 남자 400m 계주 1번 주자 김국영(왼쪽)이 3일 경상북도 예천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 400m 계주 기록 경기에서 총서을 기다리고 있다.

김국영(광주광역시청), 이규형(경산시청), 고승환(국군체육부대), 이준혁(한국체대)이 순서대로 달린 한국은 39초03에 레이스를 마쳤다.

태국보다 0.47초, 2014년 오경수·조규원·김국영·여호수아가 세운 38초74보다 0.29초 느린 기록이다.

태국에 패하긴 했지만, 희망은 발견했다.

이날 한국 대표팀의 기록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5위를 할 때의 39초10보다 0.07초 빨랐다.

대표팀 1번 주자로 나선 100m 한국기록(10초07) 보유자 김국영은 "우리 4명은 최근에야 손발을 맞췄다. 아직 배턴 터치 등이 완벽하지 않다"며 "최근 김태효와 이준혁이 10초18을 뛰는 등 한국 단거리에서도 좋은 기록이 나왔다. (내년으로 연기된) 항저우 아시안게임 메달을 목표로 계주 훈련 시간을 늘린다면, 0.4∼0.5초 정도는 단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남자 400m 계주 대표팀

(예천=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국 남자 400m 계주 대표팀이 3일 경상북도 예천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 400m 계주 기록 경기가 끝난 뒤 인터뷰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준혁, 고승환, 이규영, 김국영.

계주 종목은 개인의 기량만큼이나 배턴 터치 등의 '팀 워크'도 중요하다.

일본은 남자 400m 계주를 '전략 종목'으로 택해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2위, 2019 도하 세계선수권 3위를 차지했다.

중국 남자 400m 계주 대표팀도 도쿄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중국은 지난해 열린 도쿄올림픽 결선에서 4위를 했지만, 당시 2위를 한 영국의 계주 멤버였던 시진두 우자(27)가 도핑테스트에서 금지약물 양성 반응을 보여 동메달을 승계했다.

대한육상연맹도 계주를 전력 종목으로 키울지 여부를 논의 중이다.

일단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계주 종목에서 결선(8위 이내) 진출에 포상금 1억원을 걸어 선수들의 의욕을 자극했다.

이번 태국 대표팀 초청처럼, 계주 대표팀이 실전을 치를 환경도 꾸준히 조성할 계획이다.

김국영은 "단거리에서 좋은 선수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아직 일본과 중국처럼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메달 획득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노력하면 분명히 파이널(상위 8개 팀)에 진출하는 시대가 올 수 있다"고 말했다.

태국 남자 400m 계주 대표팀

(예천=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태국 남자 400m 계주 대표팀이 3일 경상북도 예천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 400m 계주 기록 경기에서 1위를 차지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이 태국 에이스 분손.

한국 계주팀은 4일 오전 10시 20분에 태국과 리턴 매치를 벌인다.

4일 경기에서는 실업 1년 차인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 박원진 등 20세 이하 계주팀에게도 태국 대표팀과 함께 뛸 기회를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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