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낙동강 오리알' 호날두, 맨유 복귀…오늘 밤 바예카노전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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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3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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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시도 불발되자 훈련장 돌아와 후배들과 웃으며 '찰칵'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떠나려다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결국 맨유 훈련장에 복귀했다.
호날두는 31일(이하 한국시간) SNS에 맨유 훈련장에서 후배들과 포즈를 취한 사진을 올렸다.
호날두는 "지금은 훈련 중"이라고 적었다.
베테랑으로 팀의 구심점 역할을 해줘야 할 호날두는 여름 오프시즌 내내 맨유의 골칫거리였다.
호날두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출전하는 다른 빅클럽으로의 이적을 원한다는 현지 보도가 줄을 이었다.
실제 호날두는 태국과 호주에서 치러진 맨유의 프리시즌 투어에 동행하지 않았다.
첼시(잉글랜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등이 호날두의 차기 행선지로 언급됐다.
그러나 호날두는 어디에도 가지 못했다. 선택받지 못한 그에게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이 거액의 영입 제안을 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호날두는 오갈 데 없어지자 결국 맨유 복귀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고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활짝 웃으며 후배들과 '인증샷'을 찍었다.
에릭 텐하흐 맨유 감독은 30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친선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호날두가 라요 바예카노(스페인)와의 다음 친선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텐하흐 감독은 "호날두가 다음 경기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릴 것"이라면서 "호날두가 얼마나 오래 뛸 수 있을지 보자"고 말했다.
텐하흐 감독은 지난 4월 맨유와 계약했고 2021-2022시즌 뒤 랄프 랑니크 감독으로부터 지휘봉을 넘겨받았다.
호날두가 바예카노전에 출전하면 텐하흐 감독의 지휘 아래 처음으로 뛰는 경기가 된다.
맨유와 바예카노의 경기는 이날 자정 맨유 홈인 올드 트래퍼드에서 킥오프한다.
한편, 맨유는 노르웨이 오슬로의 울레발 경기장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친선경기에서 0-1로 졌다.
한국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맞붙을 포르투갈 국가대표 주앙 펠릭스가 결승 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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