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실책에 몸살 앓는 2·3위 키움·LG…'멀어지는 SSG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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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후반기 실책에 몸살 앓는 2·3위 키움·LG…'멀어지는 SSG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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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스포츠뉴스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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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지 않네'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KBO리그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9회초 1사 1,2루 SSG 김강민 타석을 앞두고 키움 투수 이영준이 생각에 잠겨 있다. 2022.8.2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프로야구 2위 키움 히어로즈와 3위 LG 트윈스가 후반기 들어 실책을 남발하며 무너지고 있다.

2일까지 키움은 후반기 9경기에서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총 11개의 실책을 범했다.

빈번한 실책은 곧바로 성적으로 이어졌다.

키움은 9경기에서 3승 5패 1무의 초라한 성적을 거둬 같은 기간 7승 2패를 거둔 1위 SSG 랜더스와의 격차가 8게임으로 벌어졌다.

특히 실책이 실점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키움에 반복되고 있어 심각성을 더한다.

2일 SSG와의 경기가 가장 단편적인 사례다.

8회까지 5-4로 앞서 승리를 예감했던 키움은 9회초 1사 1루에서 나온 결정적인 실책 하나로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이재원이 유격수 정면 병살타성 공을 쳤는데, 키움 유격수 김주형이 다리 사이로 빠트리며 SSG가 1사 1, 2루 기회를 이어갔다.

계속된 상황에서 대타 김강민의 안타로 모든 베이스를 채운 SSG는 추신수의 우전 안타로 동점을 만든 뒤 최지훈의 중전 적시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최정이 희생플라이로 쐐기 점수까지 내면서 키움은 평범한 땅볼 타구를 놓친 대가를 톡톡히 치렀다.

KT '짜릿한 역전 끝내기 승리'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27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KBO리그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kt wiz의 경기. 9회말 2사 주자 1루에서 KT 박병호가 역전 끝내기 투런 홈런을 치고 홈으로 들어오고 있다. 2022.7.27 [email protected]

키움의 후반기 '실책 잔혹사'는 비단 이날 경기뿐만이 아니었다.

지난달 29일 NC 다이노스전에서도 키움은 실책 2개로 2점을 내주며 3-5 패배를 자초했다.

1회 NC 선두타자 박민우가 유격수 땅볼을 쳤지만, 송구 실책이 나오면서 1루로 출루했다. 후속 타자 손아섭의 안타 때 3루까지 간 박민우는 박건우의 땅볼로 선취 득점을 올렸다.

실책 하나로 경기 초반 주도권까지 상대에게 내준 것이다.

이날 키움의 실책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3회에도 1사 1, 3루에서 닉 마티니의 땅볼을 2루수 김혜성이 포구 실책하면서 3루에 있던 박건우가 득점을 올렸다.

후속 타자 노진혁이 적시 2루타까지 터뜨리면서 키움은 실책을 빌미로 3회에만 2점을 내줬고 결국 3-5로 패했다.

지난달 27일 kt wiz와의 경기도 실책이 키움의 발목을 잡았다.

0-0으로 맞선 5회 수비에서 포수 이지영이 도루하는 kt 주자 배정대를 잡기 위해 2루로 공을 던졌지만, 공은 2루수의 키를 넘어 중견수 앞까지 굴러갔다.

이 실책으로 배정대가 3루까지 진루하면서 순식간에 분위기가 kt로 넘어갔고, 어수선한 틈을 타 kt 외국인 타자 앤서니 알포드가 4회까지 무실점 투구로 잘 던진 키움 선발 정찬헌을 상대로 선제 투런포를 터뜨렸다.

결국 5회 실책으로 내준 2점은 키움의 4-5 패배의 빌미가 됐다.

LG 트윈스 선수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실책으로 후반기 몸살을 앓고 있는 것은 3위 LG도 마찬가지다.

LG는 후반기 9경기에서 3승 6패의 성적을 거두는 동안 6개의 실책을 범했다.

지난달 29일 kt wiz와의 경기가 LG로선 가장 뼈아픈 경기였다.

이날 경기에서 LG는 결정적인 수비 실책으로 8회 2점을 상대에 헌납하면서 4-5, 1점 차로 패했다.

8회 무사 1루 상황에서 조용호의 번트를 3루수 로벨 가르시아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안타를 허용했다.

가르시아는 1루로 던지라는 포수 유강남의 지시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타구를 지켜보는 치명적인 실수를 했지만 실책으로 기록되진 않았다.

이어진 1사 2, 3루에선 전진수비를 펼친 서건창이 kt 앤서니 알포드의 땅볼 타구를 잘 잡고도 아웃 카운트를 잡지 못했다.

홈 승부가 늦었다고 판단한 서건창이 1루로 송구하려 했지만 1루수 문보경이 누를 비우고 있어서 알포드까지 살아서 1루에 도착했다.

두 번의 미숙한 수비로 LG는 8회에만 2점을 상대에 내줬고, 결국 4-5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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