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혁, 2023시즌은 유럽·미국 거쳐 중국 항저우에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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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우상혁, 2023시즌은 유럽·미국 거쳐 중국 항저우에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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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스포츠뉴스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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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 우승과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목표

2022년 국제대회 일정 마치고 귀국한 우상혁

(영종도=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지난달 27일 스위스 로잔 다이아몬드리그 육상대회 높이뛰기 결선에 출전한 뒤 회복훈련을 마친 우상혁이 4일 오후 인천공항 2터미널을 통해 귀국,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우상혁은 로잔 다이아몬드리그에서 공동 8위를 기록, 파이널시리즈에는 진출하지 못했지만, 회복 훈련 기간 동안 군 전역을 하게 돼 현역이 아닌 예비역으로 변신했다.
우상혁은 오는 10월 열린 전국체전에 출전할 계획이다. 2022.9.4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2022년 국제대회 일정을 마무리한 '스마일 점퍼' 우상혁(23)이 이제 2023시즌을 구상한다.

내년에는 부다페스트 실외 세계선수권이 열리고, 1년 연기된 항저우 아시안게임도 개최된다.

올해는 밟지 못한 세계육상연맹 파이널시리즈 진출도 우상혁의 새로운 목표가 됐다.

우상혁은 2023년 유럽에서 '겨울 시즌'을 시작해, 가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국제대회 일정을 마치는 일정표를 짤 계획이다.

2022년 국제대회 일정을 마치고 4일 귀국한 우상혁은 "내년에도 유럽에서 실내경기를 치르며 시즌을 시작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김도균 한국육상대표팀 수직도약코치도 "겨울에 가장 훈련 환경이 좋은 곳이 유럽이다. 대회 일정 등을 살펴봐야 하지만, 일단 유럽에서 2023시즌을 시작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국민에게 전역신고 하는 우상혁

(영종도=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지난달 27일 스위스 로잔 다이아몬드리그에 출전한 뒤 회복훈련을 마친 우상혁이 4일 오후 인천공항 2터미널을 통해 귀국, 전역을 알리며 경례하고 있다.
우상혁은 로잔 다이아몬드 육상대회에서 공동 8위를 기록, 파이널시리즈에는 진출하지 못했지만, 회복 훈련 기간 동안 군 전역을 하게 돼 현역이 아닌 예비역으로 변신했다.
우상혁은 오는 10월 열린 전국체전에 출전할 계획이다. 2022.9.4 [email protected]

우상혁은 올해 '생애 가장 긴 시즌'을 치렀다.

지난해 12월 미국에서 전지 훈련을 시작한 우상혁은 올해 1월 유럽으로 건너가 1월 31일 체코 네흐비즈디 실내 대회(2m23·5위)를 시작으로 8월까지 쉼 없이 실전을 치렀다.

2월 6일 체코 후스토페체 실내대회에서 2m36의 한국 신기록(우승)을 세운 그는 2월 16일 슬로바키아 반스카 비스트리차(2m35)에서도 정상에 오르더니, 3월 20일 베오그라드 세계실내육상선수권(2m34)에서 한국 육상 최초로 메이저 대회 우승의 쾌거를 일궜다.

국내로 돌아와 4월 19일 대구 종별육상선수권(2m30)과 5월 3일 나주 실업육상선수권(2m32) 등 실외 경기를 치른 우상혁은 5월 14일 도하 다이아몬드리그 개막전에서도 2m33으로 우승하며 기세를 올렸다.

6월 3일 예천 KBS배에서 2m30을 뛴 우상혁은 7월 19일 미국 오리건주 유진 헤이워드 필드에서 열린 2022 실외 세계육상선수권에서 2m35를 넘어 한국 육상에 사상 첫 은메달을 선물했다.

이후 짧은 휴식을 취한 우상혁은 다시 유럽으로 날아가 8월 11일 모나코(2m30·2위)와 27일 로잔 다이아몬드리그(2m15·공동 8위)에 출전했다.

우상혁은 "힘들다고 물으시는 분이 많은데 나는 정말 괜찮다. 나는 경험을 많이 쌓아야 하는 선수"라며 "올해 세계 곳곳을 누비며 좋은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2022 유진 세계선수권에서 2위에 오른 우상혁

[AP=연합뉴스 자료사진]

내년에도 우상혁은 유럽에서 실내경기로 시즌을 열 생각이다.

2023년 우상혁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대회는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과 항저우 아시안게임이다.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 일정표는 이미 나왔다.

남자 높이뛰기 예선은 한국시간으로 2023년 8월 20일 오후 5시 35분, 결선은 23일 오전 2시 55분에 열린다.

2022 유진 세계선수권에서 2m35를 넘어 한국 육상에 첫 실외 세계선수권 은메달을 선물한 우상혁은 부다페스트에서는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내년 9월 23일에 개막한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은메달을 딴 우상혁은 이진택(1998년 방콕·2002년 부산 대회 우승) 이후 21년 만에 남자 높이뛰기 금메달 획득을 노린다.

2022 유진 세계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메달리스트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일정도 나왔다.

2023년 다이아몬드리그는 4월 29일 중국의 한 도시(미정), 5월 6일 중국 상하이, 5월 19일 도하, 5월 29일 모로코 라바트, 6월 3일 이탈리아 로마, 6월 10일 프랑스 파리, 6월 16일 노르웨이 오슬로, 7월 1일 스위스 로잔, 7월 3일 스웨덴 스톡홀름, 7월 22일 모나코, 7월 24일 영국 런던, 9월 1일 스위스 취리히, 9월 9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별 대회를 치르고, 9월 16일 미국 오리건주 유진에서 파이널시리즈를 연다.

아직 어느 대회에서 남자 높이뛰기를 편성했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올해 우상혁은 남자 높이뛰기가 편성된 다이아몬드리그 5개 대회(도하, 버밍엄, 로마, 모나코, 로잔) 중 3개 대회(도하, 모나코, 로잔)에 출전했다.

도하 대회 우승(2m33), 모나코 대회 2위(2m30)에 오른 그는 로잔 대회에서 공동 8위(2m15)에 그쳐 다이아몬드리그 랭킹 포인트 1점 차로 파이널시리즈 진출에 실패했다.

남자 높이뛰기 파이널시리즈에 진출한 6명 중 3개 대회만 출전한 선수는 2위 무타즈 에사 바심(31·카타르)과 6위 안드리 프로첸코(34·우크라이나) 등 2명뿐이다.

랭킹 포인트 1위에 오른 주본 해리슨(23·미국)과 4위 해미시 커(26·뉴질랜드)는 4개 대회에 참가했고, 3위 장고 로벳(30·캐나다)과 4위 장마르코 탬베리(30·이탈리아)는 5개 대회에 모두 출전했다.

내년에는 우상혁도 무리가 되지 않는 선에서 다이아몬드리그 출전 횟수를 늘려 '안전하게' 파이널시리즈 진출을 노릴 생각이다.

우상혁의 도약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올해 경험을 쌓고, 빛나는 성과도 낸 우상혁은 내년에는 자부심과 책임감도 느끼며 도약한다.

그의 스파이크에 '우상혁'의 이름도 새긴다.

8월 우상혁은 스포츠 브랜드 푸마와 글로벌 계약을 했다.

우상혁은 "글로벌 계약은 내게 무척 상징적인 일이다. 나를 믿고 계약을 해줬으니, 나도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고 싶다. 한국의 다른 선수에게 이런 기회가 오도록 더 노력하겠다"며 "푸마에서 받은 스파이크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모델'이다. 앞으로도 스파이크 수정 작업을 할 텐데, 푸마에서 내 이름을 스파이크에 새겨준다고 한다.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그는 "'굴곡'이 있어서 동기부여도 커진다. 로잔 대회에서 실패를 경험했고, 푸마와 글로벌 계약을 하는 기쁨도 누렸다. 두 경험 모두 내게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2023년 더 높은 도약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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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스테른 2022.09.06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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