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이탈리아 고자, 알파인 스키 월드컵에서 사흘 연속 우승
댓글
0
조회
1736
2021.12.06 10:00
작성자 :
스포츠뉴스관리자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소피아 고자(29·이탈리아)가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월드컵 여자부 경기에서 사흘 연속 우승했다.
고자는 6일(한국시간) 캐나다 레이크 루이스에서 열린 2021-2022 FIS 알파인 월드컵 여자 슈퍼대회전에서 1분 18초 28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2위 라라 구트 베라미(스위스)의 1분 18초 39를 0.11초 차로 따돌린 고자는 월드컵 통산 14승째를 달성했다.
특히 고자는 4일과 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활강 경기에서도 우승, 올해 레이크 루이스 대회에서 사흘 연속 시상대 맨 위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레이크 루이스 월드컵에서 사흘 연속 우승은 2015년 12월 린지 본(은퇴·미국) 이후 올해 고자가 6년 만에 달성한 기록이다.
활강과 슈퍼대회전 등 속도계가 주 종목인 고자는 특히 최근 출전한 6차례 월드컵 활강에서 모두 우승, 2022년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도 강력한 금메달 후보다.
고자는 생애 첫 월드컵 우승을 2017년 3월 강원도 정선에서 열린 대회에서 차지했고,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활강에서 금메달을 따내는 등 한국에서도 좋은 성적을 낸 선수다.
이번 시즌 FIS 알파인 월드컵 여자부 종합 1위인 미케일라 시프린(미국)은 이날 슈퍼대회전에서 1분 18초 86으로 6위에 올랐다. 시프린은 회전, 대회전 등 기술계에 강한 선수다.
스포츠뉴스관리자님의 최신 글
- +9 02.03 "지금도 지는 게 제일 싫어요"…22년차 김영광의 힘은 '승리욕'
- +7 02.03 IOC, 러시아·벨라루스 올림픽 참가 승인 비판에 적극 해명
- +6 02.03 남자 장대높이뛰기 듀플랜티스, 시즌 첫 경기 역대 최고 '6m10'
- +5 02.03 SSG 맥카티, 첫 불펜 피칭서 시속 146㎞…"제구도 안정적"
- +6 02.03 권순우, 데이비스컵 테니스 1단식서 벨기에 베리스와 격돌
- +4 02.03 PGA 대회 나선 베일, 카트 도로서 멋진 어프로치로 파 세이브
- +5 02.03 야스민 없어도 굳건한 현대건설…"죽지 않는 '형광 좀비'래요"
- +5 02.03 'AG수영 단체전 첫 금 캔다'…황선우 등 호주서 2차 국외훈련
- +7 02.03 프로야구 LG 마무리 고우석, 연봉 4억3천만원에 재계약
- +6 02.03 국민체육진흥공단, 모국 수학 재일동포 차세대 장학생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