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전주KCC 홈구장' 전주실내체육관 공사 5월 첫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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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0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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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프로농구 전주KCC의 홈구장이기도 한 전북 전주실내체육관의 이전 공사가 본격화한다.
전주시는 "장동의 월드컵경기장 인근에 신축하는 실내체육관의 실시설계를 이달 중 마무리하고 5월에 착공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전주실내체육관은 총 522억원이 투입돼 2만1천186㎡ 부지에 지하 1층∼지상 3층, 전체 건물면적 1만9천78㎡, 관람석 6천석 규모로 건립된다.
농구뿐만 아니라 배구, 배드민턴, 체조 등의 국내 및 국제 대회 개최가 가능한 국제 공인규격의 다목적 체육관으로 만든다.
시는 전북대 인근에 있는 실내체육관이 지은 지 49년이 지나 안전성이 우려되고 경기장과 관람석, 주차공간 등이 협소해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장동 일대에 전주월드컵경기장과 함께 실내체육관, 육상경기장, 야구장 등을 조성해 복합스포츠타운으로 만들 계획이다.
김승수 시장은 "전주실내체육관이 신축 이전되면 시민과 농구팬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프로농구와 각종 국제대회를 관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주월드컵경기장 일대를 시민이 다양한 체육 복지를 누리는 공간이자 대한민국 스포츠산업의 중심지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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