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악조건 속 레바논 꺾은 벤투 감독 "우리가 압도했다"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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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8 02:00
(시돈=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27일(현지시간) 레바논 시돈의 시립경기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조별리그 A조 7차전 대한민국과 레바논의 경기. 파울루 벤투 한국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2.1.27 [email protected]
(시돈=연합뉴스) 김인철 안홍석 기자 = 힘겹게 레바논 원정에서 승리한 한국 축구 대표팀의 파울루 벤투 감독은 "경기 대부분을 컨트롤하고, 상대를 압도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7일(한국시간) 레바논 시돈의 시립경기장에서 열린 레바논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조별리그 A조 7차전 원정 경기에서 전반 46분 황의조(보르도)의 도움을 받은 조규성(김천)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시돈=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27일(현지시간) 레바논 시돈의 시립경기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조별리그 A조 7차전 대한민국과 레바논의 경기. 파울루 벤투 한국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2.1.27 [email protected]
이날 경기장 그라운드 상태는 매우 나빴다. 그라운드는 곳곳이 패여 땅볼 패스로 공을 정확히 전달하기 어려울 정도였다.
막판에는 레바논이 세트피스로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기도 했다.
벤투 감독은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예상했던 대로 어려운 경기였다"면서도 "우리가 경기 대부분을 컨트롤하고, 상대를 압도했다"고 말했다.
이어 "중요하고, 정당한 승리를 거뒀다"면서 "좋은 경기력과 태도로 승리를 따낸 선수들에게 축하한다는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목표(월드컵 본선 진출)에 더 가까워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지는 A조 다른 경기에서 아랍에미리트(UAE)가 시리아를 꺾지 못하면 한국은 본선행을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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