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가천대 길병원 직원들, 탁구대회서 심정지 관람객 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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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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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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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동호인 탁구대회에 참가한 병원 직원들이 신속한 대처로 경기 중 갑자기 쓰러진 관람객을 살려냈다.
9일 가천대 길병원에 따르면 인천시탁구협회는 전날 길병원 소속 박용구 시설관리팀 파트장, 박용진 영상의학과 특수영상2파트장, 김경범 치과기공실 과장 등 3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박 파트장 등은 지난달 21일 인천시 남동다목적실체육관에서 열린 인천시장배 생활체육 탁구대회에서 경기를 관람하던 60대 남성이 심정지로 쓰러지자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 처치를 했다.
이들은 길병원 탁구동호회 회원들로 당일 탁구 대회에 참가해 시합하고 있었다. 환자는 신속한 조치로 호흡을 되찾았고,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박 파트장은 "평소 병원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정기적으로 받아 응급 처치에 어려움이 없었다"며 "환자가 건강히 귀가해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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