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에서 2022시즌을 맞는 광주FC가 이정효 신임 감독을 보좌할 코치진 구성을 마무리했다.

광주는 3일 "이정효 감독과 함께 2022시즌을 이끌어 갈 코치진으로 이정규 수석코치, 조용태 필드 코치, 신정환 골키퍼 코치, 김경도 피지컬 코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정규 수석코치는 2019년 아산 무궁화(현 충남아산) 코치로 부임해 3년간 박동혁 감독을 보좌했다.

조용태 코치는 2014년부터 세 시즌 동안 광주 유니폼을 입고 51경기에 출전해 5골 3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이정효 감독과는 2016년 광주에서 수석코치와 선수로 인연을 쌓았고, 은퇴 후에는 광주 18세 이하(U-18) 팀인 금호고 코치로 활동했다.

신정환 코치는 모교인 고려대를 비롯해 청주대 등에서 골키퍼 코치를 지냈다.

김경도 코치는 지난해 제주 선수들의 피지컬 및 재활을 담당했다.

한편, 광주 선수단은 3일 오전 소집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전원 음성 결과가 나온 뒤 새해 1차 전지훈련지인 경남 창원축구센터로 이동했다.

광주는 오는 17일부터 29일까지는 전남 벌교 일대에서 2차 동계훈련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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