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한국, 쿠웨이트 꺾고 3연승…조 1위로 아시아핸드볼 결선리그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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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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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중동의 복병 쿠웨이트를 꺾고 아시아선수권대회 조별리그를 3연승으로 마쳤다.
우리나라는 21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담맘에서 열린 제20회 아시아남자핸드볼 선수권대회 사흘째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쿠웨이트를 27-26으로 제압했다.
3연승 조 1위로 결선리그에 오른 한국은 D조 2위 우즈베키스탄, B조 2위 사우디아라비아, C조 1위 카타르와 차례로 결선리그를 치른다.
네 팀이 한 조인 결선리그 1조에서 2위 안에 들어야 4강 토너먼트에 나갈 수 있다.
한국은 이날 쿠웨이트를 상대로 경기 종료 30초 정도를 남기고 스페인 리그에서 뛰는 김진영(아데마르 레온)의 득점으로 승기를 굳혔다.
결선리그 2조는 A조 2위 쿠웨이트, B조 1위 이란, C조 2위 이라크, D조 1위 바레인으로 구성됐다.
우리나라는 2012년 대회 이후 10년 만에 아시아선수권 패권 탈환에 도전한다.
결선리그 같은 조인 카타르가 2012년 대회 이후에 열린 네 차례 대회를 휩쓴 아시아 최강이다.
이번 대회 상위 5개 나라가 2023년 폴란드와 스웨덴이 공동 개최하는 세계선수권 출전 자격을 얻는다.
결선 리그가 22일 시작하고, 결승과 3·4위전은 31일에 끝난다.
◇ 21일 전적
▲ A조
한국(3승) 27(12-11 15-15)26 쿠웨이트(2승 1패)
요르단(1승 2패) 40-19 싱가포르(3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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