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알카라스·나달…22년만에 같은 나라 선수가 테니스 랭킹 1·2위
댓글
0
조회
1652
2022.10.04 12:00
작성자 :
스포츠뉴스관리자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카를로스 알카라스와 라파엘 나달(이상 스페인)이 남자프로테니스(ATP) 단식 세계 랭킹 1, 2위가 됐다.
ATP 투어가 3일 발표한 이번 주 세계 랭킹을 보면 알카라스가 1위를 유지했고, 지난주 3위였던 나달이 2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이로써 같은 스페인 국적의 두 명이 나란히 1, 2위에 올랐다.
AP통신은 "같은 나라 선수가 ATP 투어 단식 1, 2위를 독식한 최근 사례는 2000년 앤드리 애거시와 피트 샘프러스였다"고 보도했다.
두 미국 선수가 1, 2위에 오른 이후 22년 만에 같은 나라 선수가 1, 2위를 휩쓴 셈이다.
특히 미국 이외의 국가 선수가 1, 2위를 독차지한 것은 이번 알카라스와 나달이 처음이다.
지난주 2위였던 카스페르 루드(노르웨이)는 ATP 투어 유진투자증권 코리아오픈 8강에서 탈락, 3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코리아오픈 우승자 니시오카 요시히토(일본)는 56위에서 41위로 껑충 뛰었고, 준우승한 데니스 샤포발로프(캐나다)는 24위에서 22위가 됐다.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단식 1위는 올해 4월부터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가 계속 지키고 있다.
한국 선수로는 남자 권순우(120위·당진시청), 여자 장수정(127위·대구시청)이 가장 높은 순위다.
스포츠뉴스관리자님의 최신 글
- +9 02.03 "지금도 지는 게 제일 싫어요"…22년차 김영광의 힘은 '승리욕'
- +7 02.03 IOC, 러시아·벨라루스 올림픽 참가 승인 비판에 적극 해명
- +6 02.03 남자 장대높이뛰기 듀플랜티스, 시즌 첫 경기 역대 최고 '6m10'
- +5 02.03 SSG 맥카티, 첫 불펜 피칭서 시속 146㎞…"제구도 안정적"
- +6 02.03 권순우, 데이비스컵 테니스 1단식서 벨기에 베리스와 격돌
- +4 02.03 PGA 대회 나선 베일, 카트 도로서 멋진 어프로치로 파 세이브
- +5 02.03 야스민 없어도 굳건한 현대건설…"죽지 않는 '형광 좀비'래요"
- +5 02.03 'AG수영 단체전 첫 금 캔다'…황선우 등 호주서 2차 국외훈련
- +7 02.03 프로야구 LG 마무리 고우석, 연봉 4억3천만원에 재계약
- +6 02.03 국민체육진흥공단, 모국 수학 재일동포 차세대 장학생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