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국민체육진흥공단은 13일 장애인들의 체육활동 참여를 지원하는 2022년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 기간은 13일부터 19일까지다.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누리집(dvoucher.kspo.or.kr) 또는 신청자 주민등록상 관할 시·군·구청 및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은 장애인들의 스포츠강좌 수강 비용을 지원하고자 2019년 시작했으며, 전국 1천576개 시설이 가맹시설로 등록돼 있다.

특히, 올해는 지원 금액이 월 8만원에서 8만5천원으로 인상됐고, 지원 기간도 8개월에서 10개월로 늘어났다. 소득 제한도 폐지돼 만19∼64세에 해당하는 장애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가맹시설 확충을 위해 지난해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사용실적이 있는 시설에는 공단의 스포츠기업 대상 융자사업인 튼튼론을 우선 지원하는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올해 이용권 사용은 수혜자 선정과정을 거쳐 2월부터 가능할 전망이다.

수혜자로 선정되면 전용 누리집에서 지역별 등록 체육시설과 강좌를 조회해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상담센터(☎ 02-410-1298∼9)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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