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한국, 폴란드 꺾고 주니어 월드컵 남자하키 9∼10위전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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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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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 남자하키 주니어 국가대표가 국제하키연맹(FIH) 주니어 월드컵 9∼10위전에 진출했다.
김종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3일(한국시간) 인도 부바네스와르에서 열린 제12회 FIH 주니어(21세 이하) 월드컵 대회 8일째 9∼12위전에서 폴란드를 3-2로 물리쳤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9∼10위전에 올라 5일 남아프리카공화국과 9위 자리를 놓고 다투게 됐다.
한국은 2쿼터 막판까지 1-2로 끌려갔으나 김현우가 연달아 두 골을 터뜨려 승부를 뒤집었다.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에서 목표로 했던 8강 진출에는 실패했으나 직전 대회인 2016년 14위보다 좋은 성적을 올렸다.
한국의 이 대회 역대 최고 성적은 1989년 4위고 2001년부터 2013년까지는 4회 연속 8강에 진출했다.
◇ 3일 전적
▲ 9∼12위 결정전
한국 3(1-0 1-2 1-0 0-0)2 폴란드
남아공 3-3 <페널티 슛아웃> 4-1 파키스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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