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의 파이널A 진출을 이끈 중앙 수비수 김영빈이 팀에서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강원 구단은 지난달 27일부터 3일간 자체 유튜브를 통해 진행한 투표에서 전체 득표수의 51％인 408표를 받은 김영빈이 김대원, 양현준 등을 제치고 '9월의 선수'로 뽑혔다고 5일 밝혔다.

9월 5경기에 모두 출전한 김영빈은 지난달 18일 펼쳐진 33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에서 두 골을 폭발하며 팀의 극적인 파이널A행을 이끌었다.

정규리그 최종전인 이 경기에 승리한 덕에 강원은 수원FC를 제치고 6위로 올라섰다.

이런 활약을 인정받아 해당 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도 뽑혔다.

김영빈은 "항상 묵묵히 응원해주시는 팬분들 덕에 파이널A에 진출했다. 좋은 상까지 주시니 더욱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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